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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유족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 재차 주장…증거 공개하며 맞대응
  • 기사등록 2025-11-26 17:01:58
  • 기사수정 2025-11-26 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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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배우 김수현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다시 제기하며 관련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김수현 측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가운데 양측의 법적 공방은 더욱 격화되는 모습이다.


(사진=김세론 인스타그램)


유족 “미성년자 교제 사실”…지인 진술·메모·메시지 등 공개

26일 故 김새론 유족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라며 여섯 가지 자료를 공개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자료는 지인들의 구체적 진술,2017년 9월 김수현 군입대 전 작성한 메모,2018년 2월 카카오톡 메시지,2018년 4월 카카오톡 메시지,2018년 6월 김수현 자택에서 촬영된 사진,고인이 김수현에게 보내려 작성한 편지 및 친구와의 메시지 등이다.


유족 측은 고인의 지인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김수현과 사귀었다”며 “제주도 여행 당시 김수현이 공항까지 데려다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 고인의 고양이 이름이 ‘팥떡·꿀떡’에서 ‘달·구름’으로 바뀐 이유가 김수현이 출연했던 작품 ‘해를 품은 달’ 때문이라는 진술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김세론 유족측 제공)


“2017년 작성 메모는 연인 관계 정황”…포렌식 자료라 강조

유족은 고인의 휴대기기 포렌식 자료에서 발견됐다는 메모를 공개하며 “연인 사이가 아니면 사용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메모에는ㅜ“남은 시간 매일을 너랑 같이 보내고 싶어”,“우리는 어렵잖아, 건너가야 할 게 많잖아”,

“오빠가 정말 다시 만날 생각이면 기다릴 수 있어” 등의 문구가 담겨 있다. 


유족 측은 “이 메모는 김수현 군 입대 직전인 2017년 9월에 작성된 것으로, 두 사람이 이미 연인 관계였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8년 카카오톡 대화도 공개…“하트·보고 싶다·이쁘다”

유족은 2018년 김수현이 신병위로휴가 중 고인과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보고 싶다”, “이쁘다”와 같은 표현이 포함돼 있다.


또한 2018년 3~4월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고인이 김수현의 사진을 전하며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 내용, “달님”이라는 호칭 등을 근거로 “연인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5~6년 만난 사이”…전달되지 못한 편지 공개

유족 측은 고인이 김수현에게 보내지 못한 편지를 추가 공개했다. 편지에는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다”는 문구가 담겼다. 


유족은 “이 내용만으로도 미성년자 시절부터 상당 기간 교제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측 “미성년자 교제는 없다”…강경 대응 지속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들을 모두 부인하며, “고인과의 교제는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미성년자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밝혔다.


또한 2016년과 2018년의 카카오톡 메시지는 “본인이 보낸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며, 유족·유튜버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무고·손해배상(120억 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유족 측도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진실공방 장기화…수사 결과가 분수령

유족과 김수현 측의 입장은 완전히 엇갈린 상태로, 양측 모두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어 진실 규명은 수사기관의 포렌식 분석 및 조사 결과에 달린 상황이다.


유족 측은 “이 보도자료가 마지막 언론 대응이 되길 바라며,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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