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찬 기자
배우 진서연이 최근 피격 사망한 미국 극우 성향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Charlie Kirk, 1993~2025)를 추모했다.
진서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커크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사진-진서연 sns)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열린 ‘아메리칸 컴백 투어’ 행사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당시 그는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던 중이었다.
커크는 보수주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 USA(Turning Point USA)’를 창립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적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생전 총기 규제 반대, 반(反)진보 성향 발언 등으로 미국 사회에서 큰 논란을 빚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하고 전설적인 인물이었던 찰리 커크가 세상을 떠났다”며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14일까지 미국 전역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앞서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도 인스타그램에 “REST IN PEACE CHALIE KIRK”라는 글과 함께 커크의 사진을 게재했으나,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구독자 8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해쭈는 커크 추모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비판이 제기되자 “그의 정치적 스탠스를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판단했다”며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커크가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물인 만큼, 한국 연예인들의 추모가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