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3년 여자 야구 아시안컵(BFA) 대한민국 3위 쾌거,눈물로 일궈낸 기적! - -WBSC 여자 야구 월드컵 출전권 획득 - -대만, 일본 양강 구도의 아시아 여자 야구계 다크호스 등장 예고
  • 기사등록 2023-06-02 16:18:44
  • 기사수정 2023-06-02 16:40:48
기사수정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 대표팀이 ‘2023 아시안컵(BFA) 대회’에서 개최국 홍콩을 14-4로 누르고 동메달(3위)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23 여자 야구 아시안컵(BFA) 대회’는 아시아 1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9일간에 결 쳐 홍콩에서 개최되었다.

 

2017년에 처음 참가한 대한민국은 그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였으나 대회 출전 3번째인 이번 대회에서 전 대회 3위 입상 국인 필리핀을 꺾고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는 일을 내더니 급기야는 주최국 홍콩마저도 꺾고 동메달을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켰다.

 

선발투수 김보미를 필두로 안수지(좌익수)-양서진(우익수)-주은정(지명타자)-박주아(유격수)-김현아(3루수)-신누리(중견수)-이지아(2루수)-장윤서(1루수)-이빛나(포수)가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 대표팀은 초기에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곧바로 점수를 따라잡고 3-1로 앞서 나갔다.

 

2회 초에 다시 2점을 내줘 3-3으로 동점이 되었지만, 2회 말에 이지아가 볼넷으로, 군산여고 3학년 장윤서가 상대 포수의 타격 방해로 출루하고 이어 이빛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안수지가 좌전 통렬한 적시타를 터트려 7-4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잔디구장이 아닌 흙구장 특성상 불규칙 바운드가 속출 했으나 1루수인 군산여고 3학년 장윤서 선수가 4개의 호수비로 위기를 막아내며 이어 타석에서는 2루타를 작렬 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사실 정상적인 실업팀 하나 없는 국내 여자 야구 현실 속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한국 여자 야구 대표팀의 ‘2023 아시안컵(BFA) 대회’원정기는 사실 눈물로 일궈낸 감동의 드라마였다.


대표팀 선수 구성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30대의 학교 선생님 등 각자 직업이 있는 사회인 야구 수준과 비슷한 여건에서 국가대표를 구성하였고, 대회 직전까지 홍콩 비행기 삯과 대표팀 유니폼 구입을 걱정할 정도였다.

 

딱한 사정이 전해지자 다행히 프로스펙스가 지원금을 후원하고 대표팀 투수 최승희가 재직 중인 회사 ‘오스템 임플란트’가 3000만 원을 도움을 주는 등 우여곡절 끝에 메이너드 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양상문 감독은 2022년 12월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자 2023 BFA 여자 야구 아시안컵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내어 세계대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후 국가대표 출신 ‘악마의 2루수’라고 불린 정근우 선수를 타격 수비코치로 A · LG 투수이자 지난해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정용운 코치와 여자야구 대표팀 1세대이자 선수들의 컨디션을 담당하는 방수진 그리고 이동현 SBS 스포츠 해설 위원 등을 영입하여 코치진을 꾸린 후 사비를 들여가며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훈련 시켰다.


 

그 결과 필리핀을 꺾고 슈퍼 라운드에 진출이 확정되자 선수와 코치 등 모두가 눈물바다를

이루며 열렬히 응원한 가족과 홍콩 교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대표팀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이고 8월 세계대회까지 남은 기간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8월 초 캐나다로 향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과 세계야구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지만 세계야구월드컵 비행기 삯을 걱정해야 할 처지라고 전해지고 있어 국민적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편집부

1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6-02 16:18:4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 ‘유피라운지 클럽 2025 반얀트리 풀파티’ 성황리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이유, 제주 할망작가들과 따뜻한 만남…“애순이 약속 지켰다”
  •  기사 이미지 서양화가 김병길, 한국과 캐나다의 감성 풍경으로 개인전 개최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