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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번진 영화 '암살자(들)'…유튜버 지무비, 관련 영상 전면 삭제 - -" 417만 채널 영상 돌연 비공개·삭제…유튜버 측 별도 입장 없어 주목 - -흥행 1위 속 배후 묘사 두고 공방…제작진 "특정 결론 확정 아닌 극영화
  • 기사등록 2026-09-29 1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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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극장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의 리뷰 영상이 대형 영화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사진=지무비SNS)


29일 오전 기준, 4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 영화 유튜버 '지무비(G Movie)' 채널에서 영화 '암살자(들)'을 다룬 소개 콘텐츠가 모두 삭제되거나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채널 측은 영상 삭제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이유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영화를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심은경 등이 출연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와 의혹을 추적하는 작품이다. 개봉 이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일각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특정 음모론과 가설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다뤄 역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었다. 반면 영화적 상상력과 표현의 자유 영역으로 봐야 한다는 반론도 맞서며 논쟁이 확대됐다.


파장이 커지자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리뷰 영상에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설전이 벌어졌고, VIP 시사회 추천사를 남긴 배우 김고은에게도 비난 화살이 쏠리는 등 여파가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제작진은 "공개된 기록과 다큐멘터리, 서적 등을 폭넓게 조사해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극영화"라며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왜곡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작품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배후로 단정하거나 가설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지 않았다"며 "정치적 목적이나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닌 만큼 창작의 산물로 바라봐 달라"고 호소했다.


제작진의 해명에도 온·오프라인 공방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영화계에 파급력이 큰 대형 크리에이터의 영상 삭제 조치까지 겹치면서 '암살자(들)'을 둘러싼 해석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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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9-29 1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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