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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승재 아빠·엄마 결국 법정으로…고지용·허양임, 4천만 원 양육비·면접권 충돌
  • 기사등록 2026-09-17 1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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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46)이 전처인 의사 허양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양측의 갈등 배경에 수천만 원대의 양육비 미지급과 재산 가압류 문제가 얽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고지용SNS)


고지용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날 법원에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권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고지용 측은 2024년 4월 합의 이혼 직후 간경화·간경변 및 쇼크로 쓰러져 2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전처 측이 대화를 거부하며 아들과의 만남을 제한해 지난 2년간 만난 횟수가 단 6차례에 불과했고, 허양임이 병원 홍보를 위해 아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고지용 측의 주장이다. 


고지용은 "미지급된 양육비를 분할 납부하겠다는 내용증명 답변서를 두 차례 보냈으나, 상대방이 먼저 소송을 제기해 방어를 위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며 "올해 8월부터는 양육비를 성실히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고지용이 맞소송 카드를 꺼내 든 실질적인 도화선은 '양육비 체납에 따른 재산 가압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같은 날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양임이 지난 9월 5일 미지급된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고지용의 재산이 가압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의된 양육비는 월 189만 원이었으나, 2024년 4월 이혼 이후 이혼 사실이 알려진 올해 8월과 9월 단 두 달 치만 지급됐다"며 "미지급된 양육비 원금만 4,000만 원, 이자까지 더하면 약 5,000만 원에 달한다"고 구체적인 정황을 공개했다. 


투병으로 인한 경제적 곤란을 이유로 양육비가 장기간 밀리자 허양임 측이 먼저 법적 조치를 취했고, 이에 고지용이 면접교섭 방해금지 가처분으로 응수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3년 결혼한 두 사람은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승재 군과 함께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결혼 11년 만인 2024년 파경을 맞았고, 이혼 사실은 2년이 지난 올해 7월 뒤늦게 알려졌다. 원만한 결별을 알렸던 과거와 달리 양육비 체납과 면접교섭권, 초상권 침해 등을 둘러싼 진흙탕 법적 공방으로 번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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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9-17 1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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