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찬 기자
배우 지예은(32)과 안무가 바타(32·김태현)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2일 방송·연예계에 따르면 지예은과 바타는 오는 12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결혼식 날짜인 12월 12일은 바타의 생일로 알려져 두 사람에게 더욱 뜻깊은 날이 될 전망이다.

(사진=바타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예은의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두 사람이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교회에서 신앙을 나누며 가까워진 '교회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약 1년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지예은에게 이번 열애는 첫 공개 연애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이후 유튜브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 왔다. 지예은은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 등에서 바타를 향해 "강아지", "아기" 등의 애칭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고, 바타는 지난해 지예은이 지석진과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의 '워터밤 서울 2025' 무대 곡 '밀크쉐이크' 안무를 직접 제작해 지원사격하기도 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방송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결혼 '복선'들도 덩달아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5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준비 여부를 묻는 패널들의 질문에 지예은이 보인 의미심장한 반응은 물론, 불과 사흘 전인 지난달 30일 방송인 이혜영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예은에게 "결혼식에 초대해 주면 100만 원의 축의금을 내겠다"고 약속했던 유쾌한 대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예은은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로 데뷔한 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바타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WE DEM BOYZ)'의 수장으로,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지코의 '새삥', 블랙핑크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 등 다수의 히트곡 안무를 제작하며 K팝 대표 안무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