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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대표로 4선 중진의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의원이 최종 득표율 54.08%를 기록해 45.92%를 얻은 정청래 의원을 제치고 차기 당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가치를 동일하게 맞춘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됐다. 


1차 3자 대결(김민석·정청래·송영길)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당규에 따라 도입된 '선호투표제'가 가동됐다. 3위를 기록한 송영길 후보의 2순위 표를 상위 후보들에게 합산한 결과 김 후보가 최종 과반을 넘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새로 선출된 김 대표는 원내 161석의 집권 여당을 이끌며 2028년 총선 공천권 행사와 국정 동력 지원,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분열 봉합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편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희 의원이 18.3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박선원(17.57%), 서미화(16.60%), 이성윤(16.35%), 한민수(15.86%) 의원이 차례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5위권 경합을 벌였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15.26%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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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8-17 19: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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