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 여동생' 문근영, 7세 연상 동료 배우 정평과 극비리 결혼…인생 2막 연다
  • 기사등록 2026-07-29 10:27:29
기사수정

'국민 여동생'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문근영(39)이 7세 연상의 동료 배우 정평(46)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 끝에 최근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조용히 예식을 치르며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정평 인스타그램)


29일 문근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대중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사건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과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응원해 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덧붙였다.


가까운 지인들조차 교제 사실을 몰랐을 만큼 극비리에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연결 고리는 ‘연기’와 ‘창작’이었다. 문근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편 정평은 2007년 데뷔해 ‘라디오스타’, ‘아이다’, ‘빨래’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


특히 두 사람은 문근영이 감독으로서 이끌었던 창작 집단 ‘바치(Bachi)’에서 함께 활동하며 깊은 예술적 교감과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평은 문근영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단편 영화 ‘현재진행형’에 주연으로 출연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는 성과를 냈으며, 지난 2019년 방영된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도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동료 배우로서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던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한 문근영은 이듬해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 아역을 맡으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한 ‘국민 여동생’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한 후에는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만 21세의 나이에 SBS 연기대상을 거머쥐며 빼어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최근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대중을 압도했고, 연극 ‘오펀스’를 통해 무대 위에서도 깊어진 내공을 발산하고 있다.


깜짝 결혼 소식과 함께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문근영은 결혼 이후에도 본업인 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예토’ 촬영을 마무리한 그는 남편 정평의 든든한 내조 속에 대중과의 끊임없는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7-29 10:27:2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 ‘유피라운지 클럽 2025 반얀트리 풀파티’ 성황리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이유, 제주 할망작가들과 따뜻한 만남…“애순이 약속 지켰다”
  •  기사 이미지 서양화가 김병길, 한국과 캐나다의 감성 풍경으로 개인전 개최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