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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학폭 의혹’ 전면 부인에도 진실공방 격화… 유튜브 댓글창 폐쇄 - - 온라인 커뮤니티發 ‘85년생 여배우 학폭’ 폭로에 차예련 지목 - - 소속사 “사실무근” 일축했으나 동창 주장 누리꾼들 엇갈린 증언 지속 - - 유튜브 채널 “루머 및 가족 인신공격 방지 위해 일부 영상·댓글 비활성화”
  • 기사등록 2026-11-02 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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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에서 동창생들의 엇갈린 증언과 가족을 향한 악플이 이어지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차예련의 개인 유튜브 채널 측은 무분별한 비방을 막기 위해 일부 영상과 댓글창을 폐쇄하는 조치에 나섰다.


(사진=차예련SNS)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작성자 A씨는 서울 소재 중학교 재학 시절 동창인 여배우로부터 상습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교실, 화장실, 놀이터 등에서 수시로 폭행이 이어졌으며,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작성자는 “TV나 유튜브에서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요리 잘하는 건강한 이미지로 소비되는 모습을 보면 큰 고통을 느낀다”고 적었다.


해당 글에 실명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1985년생과 서울 모 중학교 등 신상 단서를 바탕으로 차예련이 지목됐다. 파문이 일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즉각 반박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강경 대응 이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상반된 글이 잇따르며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창이라고 밝힌 B씨는 “직접적인 폭행을 목격한 것은 아니지만, 체육복이나 교과서를 제 것처럼 빌려가며 동창들을 두렵게 했던 일진 무리 중 한 명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피해자가 있다면 사과를 받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동창 C씨는 “당시 예쁘장하고 소문이 좋지 않았던 것은 맞지만, 내가 기억하기로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괴롭히는 친구는 아니었다”며 옹호하고 나섰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차예련의 개인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의 댓글 삭제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제작진은 2일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제작진은 “차예련 배우와 함께 미국 일정 중 현 사안을 접해 대응이 늦어졌다”며 “유튜브 댓글은 출연진의 관여 없이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을 방지하고자 일부 영상 및 댓글창을 비활성화한다”고 밝혔다.


불씨는 차예련의 가족에게도 번졌다. 남편인 배우 주상욱의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도 차예련의 과거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여기에 차예련이 지난해 1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드라마 ‘황금가면’ 촬영 당시 뺨 맞는 연기를 회상하며 “살면서 제일 많이 맞은 것 같다”고 했던 과거 발언까지 온라인상에서 다시 회자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익명 작성자의 주장으로, 명확한 사실관계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차예련은 학창 시절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로열패밀리’, ‘화려한 유혹’, ‘우아한 모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7년 동료 배우 주상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요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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