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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그는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국민의 정치적 심판을 받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사면, 정치공학 아닌 대통령의 정면돌파 결정”

조 전 대표는 18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한겨레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 사면을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했을 리 없다”며 “정면돌파 방식으로 결단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사면을 둘러싼 찬반 논란에 대해서도 “48%의 반대 국민을 이해하고 감수한다”며 “앞으로 제 역할의 필요성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 “재심은 없다, 미래를 보겠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 자신의 혐의와 관련한 재심 청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법원의 사실 판단과 법리에 동의하지 못하지만 판결에 승복했다”며 “앞으로는 국민에게 정치인으로서의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 “2030의 불만 이해한다, 행동으로 풀겠다”

특히 2030 세대의 반감을 언급하며 “입시 문제와 관련해 그분들의 불만과 분노를 이해한다.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여러 차례 사과했고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앞으로 청년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마음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과의 관계 “차별화는 없다, 합당은 내부 논의 필요”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공적 정당이므로 내부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합당이 최선인지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정의당처럼 민주당과 차별화하며 존재감을 부각하는 방식은 옳지 않다고 본다”며 이재명 정부와 각을 세우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 “국민의힘 극우화 심각… 반드시 심판해야”

조 전 대표는 국민의힘을 ‘극우화된 정당’이라고 규정하며 “내란 이후에도 극우적 친윤 행동을 지속하는 정당이 우리나라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이 투표로 국민의힘을 끝장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을 통해 제1야당 교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한동훈에 대해선 “용서할 수 없다”

자신을 수사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검찰권을 망나니처럼 휘둘러 저와 가족을 짓밟았다”며 “용서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다만 “국민 다수가 용서하라고 한다면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내년 6월 반드시 출마… 어디일지는 아직 미정”

조 전 대표는 내년 6월 선거 출마를 확정했지만 지방선거일지 보궐선거일지는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의 선택을 반드시 구하겠다. 어떤 자리일지는 당의 필요와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저를 비판하는 분들까지 포함해 정치적 평가를 다시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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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18 1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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