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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강선우 후보자 임명 강행 의지…야권 ‘불통 정부’ 맹공”
  • 기사등록 2025-07-22 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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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수순…국민의힘 “불통 정부” 강력 반발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은 22일 강 후보자를 포함한 4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 


(사진=대통령실)


■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재송부 요청

대통령실은 이날 국회에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를 비롯해 정동영 통일부, 안규백 국방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오는 24일까지 재송부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며 “이번 주 내로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을 24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열흘 이내의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기한 내에도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 강선우 후보자 논란 속 임명 강행

강 후보자는 최근 갑질 논란과 관련해 여성단체와 야권으로부터 ‘부적격’ 의견이 잇따랐지만, 대통령실은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재송부 요청 배경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오늘 재송부 요청이 갈 것”이라는 답변만 반복하며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치권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불통 정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충남 예산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 중 기자들과 만나 “상식에 맞지 않는 인사는 오만과 독선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며 “강 후보자는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야권 “강선우 임명, 몽니 수준” 비판

대통령실의 재송부 요청 발표 직후 국민의힘은 “황당하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박민영 대변인은 “국민과 기 싸움을 하는 정부, 여당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논평했다.


김동원 대변인은 “‘강선우 일병 구하기’는 거의 몽니 수준”이라며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처리 방식과 다른 잣대가 적용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실의 결정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임명 시점은 24일 이후

현재 4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이미 지난 상태다. 24일까지 국회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이 대통령은 법에 따라 강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들을 임명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주 내로 임명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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