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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정부, 첫 검찰 고위 인사 단행… 임은정 동부지검장 등 대폭 교체
  • 기사등록 2025-07-01 18:12:36
  • 기사수정 2025-07-11 11: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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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 이후 첫 검찰 고위직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28기)를 비롯한 검사장급 인사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법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이날 노만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29기)을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에 임명하고,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29기)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중앙지검 수장에 정 지검장이 임명됨에 따라, 향후 주요 수사의 방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주목을 끈 인사는 임은정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30기)의 서울동부지검장 승진 발령이다. 임 신임 지검장은 그간 검찰 내부 개혁 목소리를 강하게 내왔던 인물로, 검찰 인사·정책, 전·현직 간부들의 직무유기 고발, 조국 전 장관 수사 비판 등으로 이목을 끌어왔다. 그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밖에도 서울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 서울고검 검사(30기)가,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 대전지검장(30기)이 각각 임명됐다. 기획조정실장에는 최지석 서울고검 감찰부장(31기)이 보임됐으며, 광주고검 검사장에는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29기)이 승진 발령됐다.


이번 인사는 7월 4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28기),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29기), 변필건 기획조정실장(30기) 등은 줄줄이 사의를 표했다. 이들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어려운 시기에 먼저 떠나게 돼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직 글을 올렸다. 특히 양석조 검사장은 “수사 없는 기소는 책임 회피, 기소 없는 수사는 표적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 정부의 수사·기소 분리 정책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수홍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35기)과 임세진 법무부 검찰과장(34기)은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전보 인사도 이뤄졌다.


법무부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법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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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01 18: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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