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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6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잇따라 발표됐다. 대통령 취임 직후에 비해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큰 격차로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9.3%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5%로 0.7%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5년간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 응답이 60.4%로 나타나, 부정 응답 34.3%를 크게 웃돌았다.


또 다른 조사인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로, ‘매우 잘하고 있다’는 37%, ‘잘하는 편이다’는 25%였다. 이는 6월 2주차 취임 직후 조사보다 9%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부정 평가는 21%, 무응답은 17%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84%의 긍정 평가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인천·경기와 강원·제주는 각각 64%, 서울은 56%로 조사됐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긍정 응답이 48%로, 부정 응답(31%)을 앞질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63%로,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초기(2022년 5월 3주차) 신뢰도인 54%보다 9%포인트 높았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로, 윤 전 대통령보다 7%포인트 낮았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리얼미터 조사에서 48.4%, 국민의힘은 31.4%를 기록해 양당 격차가 17%포인트에 달했다. NBS 조사에서는 민주당 45%, 국민의힘 20%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어 개혁신당(5%), 조국혁신당(4%),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 및 무응답은 18~23%로 집계됐다.


정책 평가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우세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해 ‘잘했다’는 응답은 45%로, ‘잘못했다’는 31%를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45%, 부정 평가가 29%로 조사됐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소득 수준별 차등 지급’(48%)이 가장 선호됐고, ‘취약계층 선별 지원’(27%), ‘전 국민 동일 지급’(21%)이 뒤를 이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6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 탕감에 대해서는 ‘반대’(59%)가 ‘찬성’(37%)보다 높았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두 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리얼미터), ±3.1%포인트(NBS)의 표본오차를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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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6 14: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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