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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시바 첫 정상회담… “한일, 국교 60주년 맞아 성숙한 협력관계로”
  • 기사등록 2025-06-18 11:07:05
  • 기사수정 2025-07-11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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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 취임 14일 만에 성사된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한·미·일 3국 공조를 유지·발전시키고, 한일 간 협력도 심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 정상은 셔틀 외교 재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한 당국 간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며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차이들을 넘어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통상환경과 국제관계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보완적 관계에 있는 양국이 협력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올해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기념비적인 해”라며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간사이 엑스포가 개최 중인데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으며, 일본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도 한국”이라며 양국 국민 간 친밀한 교류를 언급했다.


양국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익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과거사 문제는 현재와 미래 협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며,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역대 정부와 비교해도 새 정부 출범 후 이른 시기에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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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18 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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