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첫 인사 단행… 총리 김민석·국정원장 이종석 지명
  • 기사등록 2025-06-04 16:36:04
  • 기사수정 2025-07-11 12:08:51
기사수정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6월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다. 또 대통령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3선), 안보실장에는 외교관 출신 위성락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이, 대통령 대변인에는 강유정 의원이 발탁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인선을 발표하며 “국민에게 충직하고 책임감 있으며,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김민석 총리 후보자…“민생 회복과 통합의 정치력 갖춘 인물”

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 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 수석최고위원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근 총선에서 선대위 상황실장을 맡아 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핵심 인물로, ‘집권플랜본부’ 총괄본부장으로도 활동했다.


■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정보 개혁 이끌 대북정책 전문가”

통일부 장관과 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외교안보통일 분야의 중량급 전문가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정보 수집 능력 강화와 정보 전달 체계 혁신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지켜낼 인사”라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 시절 ‘자주파’로 분류됐던 이 후보자는 오래전부터 이 대통령의 안보 정책 멘토로 활동해왔다.


■ 강훈식 비서실장…“젊고 역동적인 실무형 전략가”

강훈식 의원은 70년대생 최초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인물”이라며 “빠른 이해력과 전략적 사고를 통해 국정 조정자로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실장은 당 전략기획위원장,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한 전략통으로, 대선 당시 선거 전략을 총괄하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 위성락 안보실장…“평화‧번영의 한반도 구상 이끌 실용외교 설계자”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 등을 역임한 위성락 의원은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을 설계한 실무형 전문가다. 이 대통령은 “대전환 시대에 진취적 실용외교와 첨단 국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외교안보 성과를 이끌 인사”라고 평가했다.


■ 황인권 경호처장…“열린 경호, 낮은 경호 구현할 적임자”

경호처장으로 임명된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은 육군 제2작전사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군 내부 신망이 두텁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 낮은 경호가 필요하다”며 “출근할 때 너무 많은 길을 막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섞어 밝히기도 했다.


■ 강유정 대변인…“논리력과 감수성 겸비한 소통의 가교”

강유정 의원은 대선 경선 캠프부터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인물이다. 이 대통령은 “정치 철학과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논리력과 문화 감수성까지 겸비한 인재”라고 소개하며 대통령실과 국민, 언론 사이의 소통을 책임질 가교 역할을 기대했다.


■ “충직함, 실력, 통합 모두 고려”…“당과 국민과 함께 가겠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실력 중심으로 할 것인지, 통합 중심으로 할 것인지 고민이 컸다”며 “충직하고 유능한 인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가까운 사람들 위주가 아닌,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인사들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 관련 인선이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장 시급한 것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민생 회복”이라며 “오늘 저녁이라도 실무진을 총동원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6-04 16:36:0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 ‘유피라운지 클럽 2025 반얀트리 풀파티’ 성황리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이유, 제주 할망작가들과 따뜻한 만남…“애순이 약속 지켰다”
  •  기사 이미지 서양화가 김병길, 한국과 캐나다의 감성 풍경으로 개인전 개최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