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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가 경호실의 저항에 의해 중지되며 무위로 돌아갔다.

 

3일 오전 8시경 공조본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칩거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진입을 했으나 5시간의 대치 끝에 오후 1시 30분경 “금일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계속된 대치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되어 오후 1시 3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이 구성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지 사흘 만인 이날 비상계엄 팀장인 이대환 부장검사를 비롯한 공수처 인력 30명, 경찰 인력 120명 등 총 150명의 경찰과 함께 집행에 돌입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집행 1시간여 만에 1·2차 경호선을 원만히 뚫고 관저 건물 앞에 도착 하였으나 경호처의 경호법과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 강경 대응에 장시간 대치하다 결구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채 집행을 중단 하였다.

 

이후 공수처 관계자는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으나 이후 부터는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박종준 경호처장 등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편,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체포영장 집행 중지에 관련 하여 "내란 수괴를 신속하게 체포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한 위기를 타개하는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민주당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에 이어 법치까지 실종되는 참담한 상황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강한 대처 의지를 밝혔다.

 

외신들 또한 3일(한국시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상황을 시시각각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와 CNN, 영국 가디언와 BBC는 NHK, 아사히, 니혼게이자이는 물론 중국과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홍콩, 중동 등 전 세계 주요 매체들도 이날의 한국 주요 매체들은 이날의 상황을 집중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윤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하면 (한국의) 정치적 불안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몇 주 동안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한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가디언은 윤 대통령이 받고 있는 내란죄 혐의에 대해 "한국 대통령이 면책권을 갖지 못하는 몇 안 되는 범죄 중 하나로, 종신형 또는 사형을 포함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향후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진행은 오늘 6일 까지 체포 시도를 재차 할 수 있으나 체포영장 집행에 끝내 실패할 경우 6일 이후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하거나, 조사 없이 구속영장을 바로 청구할 수도 있다. /합동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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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03 1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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