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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가족 동원한 비열한 조폭 행태… 정계 퇴출시켜야" - -"익명성 숨어 비열한 작태… 함량 미달끼리 나라 운영해 정권 망해"
  • 기사등록 2025-12-11 1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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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 작성자가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치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조폭과 같은 행태"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11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 게시판 사건의 본질은 익명성에 숨은 비열함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온 가족을 동원해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비열한 작태를 숨어서 저지른 것은 정치인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양아치 행태"라고 규정하며, "그런 자는 정치권에서 영원히 퇴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여당 대표 가족이 집단적으로 그런 짓을 했다면 그게 바로 비열한 '정치 미숙아' 같은 짓"이라며 "그런 자를 발탁한 사람이나, 깜냥도 안 되는 자가 당 대표를 하는 등 함량 미달인 두 사람이 나라를 운영했으니 그 정권은 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 전 대표와 전 정권을 싸잡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의 이 같은 격한 반응은 최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 직후 나왔다.

앞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당원 게시판 사태' 관련 조사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이 위원장은 "당원 명부 확인 결과, 한 전 대표의 가족(배우자, 장모, 장인, 딸)과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는 작성자 3명(A, B, C)이 모두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위에 따르면 이들의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는 한 전 대표 가족의 것과 서로 동일했으며, 재외국민 당원으로 확인된 D씨를 포함해 위 4명의 탈당 일자 또한 거의 같은 시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이 다수 게시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해당 글의 작성자 이름이 한 전 대표의 가족들과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당무감사위가 공식 조사에 착수해 이 같은 정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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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11 1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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