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경태 “김건희 여사-이모씨 문자 500여개…은밀한 관계 정황 있다” 주장
  • 기사등록 2025-11-07 09:26:28
기사수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50대 남성 이모 씨가 상당히 사적인 관계였다는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대량 확보됐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김 여사에게 이른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장 의원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특검이 건진법사 법당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씨 휴대전화를 확보했고,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김 여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500여 건이 발견된 것으로 안다”며 “그중에는 두 사람의 관계가 상당히 은밀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씨가 김 여사가 ‘오빠’라고 부른다고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와는 별개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며 “김 여사와 밀접한 관계가 아니고서는 그렇게까지 관여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은밀한 관계’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되묻자 장 의원은 “구체적 내용까지는 전달받지 못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다만 “문자 내용의 성격 때문에 특검이 이씨를 조만간 소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검은 앞서 이씨가 2013년 김 여사에게 전씨를 소개하며 “건진법사는 무당이 아니라 거의 로비스트에 가깝다”고 표현한 문자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은 김 여사와 전씨의 친분 및 영향 관계를 규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김 여사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김 여사 측은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로 알려진 또 다른 이씨로부터 소개받은 사람일 뿐”이라며 “투자와 판단에 실질적 영향은 없었으며, 특검 측에서 사안을 확대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특검은 이씨를 소환하는 대로 문자 내용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관성, 전성배 씨 소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07 09:26:2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 ‘유피라운지 클럽 2025 반얀트리 풀파티’ 성황리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이유, 제주 할망작가들과 따뜻한 만남…“애순이 약속 지켰다”
  •  기사 이미지 서양화가 김병길, 한국과 캐나다의 감성 풍경으로 개인전 개최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