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군산항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석도 국제훼리 선상 면세점에서 비상식적인 저가의 가격에 고급 양주가 대량으로 판매가 되면서 까짜 양주 의심 논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 8월 군산항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한중 국제 여객선 ‘군산펄’호가 코로나 여파로 운항 중단 3년 6개월여 만에 운항이 재개 되었다.
운항이 재개된 8월 첫 운항에서는 승객이 100여 명에 불과 했으나 3개월 만에 300여 명까지 가파른 이용객 상승곡선을 그리며 얼어 붙은 군산항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큰 기대를 안겨 주었다.
그러나 갑자기 ‘군산펄’호 선상 면세점에서 고급 양주가 비상식적인 저가의 가격으로 대량 판매 되는 일이 발생 하고 이로 인해 가짜 양주 논란이 일어 지역 유일의 국제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0월 초순경 ‘군산펄’호 선상 면세점에서 양주가 터무니 없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 되며 시작 되었다.
▶12만 원 하는 ‘발렌타인 21년’산 양주를 8만 원에?
면세점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발렌타인 21년’ 산 양주가 평균 11만 원~12만 원 내외에서 판매되어 왔는데 갑자기 8만 원 이라는 황당한 가격에 선상 면세점에서 판매되자 불티나게 팔려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발렌타인 21년’ 산 양주는 군산항뿐만 아니라 인천항,평택항 등 다른 지역 면세점과 선상 면세점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으며 그 가격도 거의 동일하고 제품 특성상 판매 가격 또한 편차가 거의 없는 특성이 있기에 갑자기 발생한 초저가 판매는 큰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관련 동종 업체는 갑자기 월 매출이 고작 1병이라는 믿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며 고사 위기 까지 처하는 상황이 되버린 것이다.
평균 1항차 300명 이 1병을 구입하고 있고 1주일에 3항차를 운행 하기에 대략 일주일에 약 900병이 판매되며 1개월에 약 3600병이상이 팔리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즉 ‘군산펄’호 선상 면세점에서 두어 달의 기간에 상당량의 물량이 독점적으로 판매된 것이다.
▶수 천병으로 추산 되는 그 많은 양주는 어디에서 나타난 것인가?
관련 법규상 국내에서 석도훼리에 납품 반입되는 양주는 세관에 정상 신고 되어야 하기에 이와 관련 세관 측에 확인 결과 업계 영업비밀이라 정상 신고된 물량을 밝혀 줄 수는 없다는 입장였다.
다만 국외에서 물량을 받았다면 관련 법규상 군산 세관측에 신고 하지 않아도 되기에 신고된 물량 이상에 판매된 물량이 있다면 국외에서 반입된 물량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선사 측은 현재 판매 물량 전부는 국내업체를 통해 절차에 따라서 세관에 신고된 정상적인 물량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국외 반입 또는 신고되지 않은 물량은 판매 하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 시기 판매되지 못한 재고 물품여서 납품가격이 낮다 보니 판매가격도 낮았을 뿐이라고 답변을 하고 있다.
▶세관 신고 절차에 허점이 없는가?
한편 국내에서 오랫동안 납품을 해온 업체 A모사 측은 “세관 신고라는 것은 수량을 신고하는 사항이고 신고 절차가 정상 제품이라는 인증 절차는아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양주 납품 시 제출 해야 하는 BL(선하증권)이며 이것만 보면 어디에서 제조 또는 선적했는지가 확인 가능하다. 만약에 확인 결과 선적 또는 제조 지역이 베트남,캄보디아,중국 이면 100% 가짜 양주다.”며 세관 절차인 ‘신고’의미와 가품 확인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서 “발렌타인을 포함한 몇몇 양주는 없어서 못 판다.그러다 보니 납품 총판업체 들은 양주 제조 본사로부터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웃돈을 얹어 가며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이어서 “인기가 많은 고급 양주는 재고 물품이라 해도 가격을 떨어트려 싸게 납품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며 의혹을 재기했다.

▶‘석도 훼리호’의 상인 홀대? 그리고 지역상생 논란
이 와중 선사 고정고객인 국내 소상인들이 선상 면세점을 통해 양주를 구입하지 않으면 방 배정 시 불이익을 주고 하선과 상선 시 가장 늦게 내리게 하는 치사한 보복을 했었고 이에 항의하자 아예 발권 대상에서 제외하여 보따리상인 업을 못하게 했다는 제보가 이어지며 문제의 양주에 대한 의혹과 더불어 한국 소상인들 홀대 및 선사 갑질 문제도 불거져 나왔다.
이에 석도 훼리호 김상겸 대표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저가 양주 문제에 대해서도 “싼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여 판매하는 것은 기업의 능력이고 생리이며 이로 인해 피해를 본 다른 면세점은 본인들의 능력부족의 문제라 생각한다.”고 답변을 했다.
그렇지 않아도 연이은 대기업들의 폐업,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경색된 지역 경제가,어렵게 재개된 국제여객선 운항으로 숨통을 트이는 기대를 했으나,오히려 지역 업체는 고사위기에 처하고 가짜 양주 논란 과 더불어 한국 소상인 홀대 및 갑질 논란이 불거져 나오는 작금에 상황에 지역민과 상생을 추구하는 기업 정신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관리감독기관 및 수사기관은 신속하고 엄중한 조사를 통해 ‘가짜 양주’ 논란에 대한 지역민의 의혹을 해소 하고 하루 빨리 국제항 안정화와 활성화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계속)/군산=합동취재반
기사 내용의 선사에 '발렌타인21년'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저희는 군산에는 저 선사에만 공급하고 있고, 그래서 다른곳에서는 혜택을 못 보고 있으니 뿔날만도 하겠네요. 평택 등에는 여러 선사와 출국장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초창기 수입분이라 누구나 아는 코로나 시기 '위스키 가격폭등' 이전 수입물량 입니다.
'60불 제한' 이슈로 힘들어하는 거래처를 위해 저희는 '최소한의 마진'으로 공급했고. 저 선사 또한 '최소한의 마진'으로 판매를 하니 기사처럼 정상가 11만원 판매가 8만원 특가판매가 가능한거죠. 요즘같은 불경기에 반값도 흔한데 특가판매 하지않고 고마진 고집하는 업체들이 기사에서 지적하는 상생을 해치는 일이 아니던가 싶네요.
기사에서 나오 듯 중국. 베트남 비엘이 아닌건 세관이 더 잘 알것입니다. 저희는 공식에이젼트 뿐 아니라 국내 유수 ㅇㅇ면세점 물량이나 외국의 유명 고정거래처를 통해 정품만을 들여옵니다.
짝퉁이 의심되면 저기서 사서 검사시험소 보내보면 되는 쉬운일인데 의혹제기만 하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