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영길 "정청래, 붕어 IQ 수준의 거짓말… 당 대표 되면 지지율 10% 올릴 것" - -CBS 라디오 출연해 정청래 후보 향해 거센 포화 - -"지지율 하락은 부동산·레버리지 ETF 때문… 핵심 지지층 이탈은 '돌팔이 처방'" - -"1호 국정과제도 몰라… 실용주의·국민통합 민생 민주당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26-08-13 10:48:11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경쟁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붕어 아이큐”, “돌팔이 의사” 등 수위 높은 언사를 동원하며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쳤다. 송 후보는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이재명 대통령과 손잡고 국정 지지율을 1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말 바꾸기와 거짓말… 붕어 아이큐 수준"

송 후보는 13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 KBS 라디오 <전격시사> 등에 연이어 출연해 최근 TV 토론회에서 불거진 6·3 지방선거 승리 조율 논란을 거론했다.


그는 정 후보가 지방선거 결과를 ‘승리’로 발표하기로 당정청이 합의했다고 주장했다가 김민석 후보의 반박에 ‘당청 간 조율’로 말을 바꾼 점을 꼬집으며 "영상으로 다 남아 있는데 뻔한 거짓말을 왜 하느냐. 머리가 나빠서 거짓말할 능력도 안 된다. 붕어 아이큐 수준"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대통령은 지방선거 결과에 공개 사과까지 했는데, 대통령 인식에 정면으로 반대하면서 어떻게 이재명 정부를 지키겠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정 후보가 국정과제 1호를 '내란 종식'이라고 답한 것에 대해서도 "국정과제 1호인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5대 국정 목표도 모르고 있다"며 "내란 청산은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인데, 정 후보는 정신적으로 조국혁신당 당 대표였던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지지율 하락 원인 진단… "부동산 세제·대출 규제가 핵심"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 원인을 둘러싼 시각차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정 후보가 '핵심 지지층의 이탈'을 원인으로 짚은 데 대해 송 후보는 "돌팔이 의사의 처방"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송 후보는 "지지율 하락의 본질은 부동산 문제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문제 때문"이라며 "중간층이 떨어져 나간 것인데 무슨 핵심 지지층 타령을 하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1주택자 종부세 공제액 상향(12억→14억 원)은 긍정 평가하면서도,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혜택 폐지 방침에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송 후보는 "직장이나 출퇴근 문제로 불가피하게 세를 주고 지방에 거주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유 공제를 완전히 없애기보다는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일정 부분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검찰개혁은 완결… 조희대 탄핵·민생에 집중해야"

송 후보는 정 후보가 내세우는 검찰개혁 완수론에 대해서도 "이미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이 통과되어 제도적 틀이 완성됐다. 뼈해장국도 세 번 끓이면 물이 안 나온다"며 무용론을 제기했다.


대신 사법 개혁의 일환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을 주장했다. 송 후보는 "노태악·이흥구 대법관 공석에 대한 제청권을 6개월간 행사하지 않고, 내란 관련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넘기는 등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대법원장이 내란과 심정적 공범 관계에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송영길이 당 대표 되면 지지율 10% 이상 반등"

끝으로 송 후보는 당권 후보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새 지도부, 특히 저 송영길이 당 대표가 된다면 지지율을 10% 이상 올릴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실용주의와 국민 통합에 맞춰 '민생 민주당'으로 체질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정 기조 및 실용주의 방향에 동의하지 않고 갈등을 유발하는 당내 세력에 대해서는 "제2의 이낙연처럼 소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8-13 10:48:1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 ‘유피라운지 클럽 2025 반얀트리 풀파티’ 성황리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이유, 제주 할망작가들과 따뜻한 만남…“애순이 약속 지켰다”
  •  기사 이미지 서양화가 김병길, 한국과 캐나다의 감성 풍경으로 개인전 개최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