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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지선 직후 사의 표명 가능성… ‘개각·靑 개편’ 2기 체제 속도 내나 - -민주당 차기 당대표 출마 가시화… 이달 중 거취 결단 관측 - -2일 국무위원 삼청동 만찬 회동… 내각 격려 속 ‘고별 만찬’ 해석 분분 - -차기 총리 하마평 무성… 강훈식·김용범·정성호·한정애 등 거론
  • 기사등록 2026-06-01 16: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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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8~9월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6·3 지방선거 직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과 맞물려 개각 및 청와대 조직 개편을 포함한 ‘정부 2기 체제’ 전환 시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사진=총리실제공)


1일 정치권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총리는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선거 직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와 가까운 한 여권 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 총리가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지방선거 직후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며 “다만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사임설이 불거진 이후 여당 의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혀왔다. 지난달 19일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단과의 만찬 회동을 비롯해 여러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잇따라 식사 자리를 가지며 교감을 확대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김 총리가 오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주요 부처 장관 등 내각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참석하는 비공식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총리실 측은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무위원들을 격려하고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을 당부하기 위해 3주 전에 미리 잡힌 일정”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김 총리의 퇴임을 앞둔 ‘고별 만찬’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김 총리의 사퇴가 가시화되면서 다음 내각을 이끌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을 둘러싼 하마평도 무성하게 쏟아지고 있다.


청와대 참모진 중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김용범 정책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내각 전탁 카드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대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또한, 여당인 민주당 내에서는 여성 총리 기용론과 함께 한정애 정책위의장의 발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선거 이후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보수 진영 인사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깜짝 발탁설까지 흘러나온다.


차기 총리 지명과 맞물려 소폭 개각 및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연쇄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신설 등 검찰개혁 과제를 주도해 온 봉욱 민정수석을 포함해 3~4명의 수석비서관급 인사가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여권 고위 관계자는 "아직 지방선거가 끝나지 않았고 김 총리 역시 정상적으로 집무를 수행 중인 만큼, 현시점에서 사임설이나 후임 인선을 구체화하는 것은 이른 감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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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01 16: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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