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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 참석... "방산 4대 강국 도약 발판" - - 25일 사천 KAI서 열려… "25년 숙원, 자주국방 위용 떨쳐" - - 독자 기술 4.5세대 전투기 시대 개막... 첨단 엔진·소재 국산화 지원
  • 기사등록 2026-03-25 1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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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해, 우리 기술로 만든 독자 전투기 시대의 개막을 선포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마침내 대한민국은 땅과 바다에 이어 하늘에서까지 우리 기술과 의지로 평화를 지키는 무기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자주국방의 위용을 떨치게 되었다"며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안고 이 역사적인 순간을 5,200만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25년의 집념이 만든 ‘자주국방의 결실’

이번에 공개된 KF-21 양산 1호기는 최고 속도 마하 1.8, 최대 항속 거리 2,900km에 달하는 최신 4.5세대 초음속 전투기다. 이 대통령은 KF-21의 탄생이 지난 25년간 이어온 우리 연구진과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01년 김대중 대통령께서 국산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천명하신 이래, 숱한 난관과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우리 연구진과 기술진, 정부와 군 관계자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며 "자그마치 25년이라는 긴 시간과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이 순간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국의 원조 무기에 국방을 의존하던 가난한 나라가 이제는 독자 기술로 첨단 무기를 직접 만들고, 그 무기를 세계 각국이 먼저 찾는 나라가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 "K-방산 경쟁력 강화"

이 대통령은 KF-21의 성공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산 수출 강국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단순히 국방력을 강화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이 대통령은 "KF-21은 이미 출고 전부터 세계 각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며 "K9 자주포, 천궁 미사일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대한민국은 이제 전투기까지 독자 설계·생산하는 진정한 항공산업 강국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선언했다.


이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 항공 엔진과 소재, 부품 개발 등에 신속하게 착수하여 우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평화의 전령사로서의 'K-연대' 강조

이날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K-방산이 지향해야 할 가치로 '연대'와 '평화'를 꼽았다. 협력국들과 단순히 무기체계를 거래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축적한 기술과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상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우리 전투기는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고 전 세계를 수호하는 연대의 상징이자 평화의 전령사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오래도록 꿈꿔왔던 자주국방의 완성을 향해, 세계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고식에는 KF-21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을 비롯해 정부·군 주요 관계자와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해 양산 1호기의 실물을 지켜보며 자주국방의 새로운 이정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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