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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發 ‘공소취소 음모론’에 이재명 정부 발칵… 친명계 “가짜뉴스 선동” 법적 대응 예 - -장인수 전 기자 “정부 고위직, 검찰에 공소취소 요구” 음모론 제기 - -민주당 “근거 없는 낭설” 법적 대응 시사… 국민의힘 “탄핵 사안, 진상 밝혀야”
  • 기사등록 2026-03-11 1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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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 씨의 방송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 의혹’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여권은 이를 “정권 흔들기를 위한 악의적 음모론”으로 규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반면, 야권은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한 중대 사안”이라며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보완수사권과 공소취소 맞교환” 음모론의 시작

논란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시작됐다. 출연자인 장인수 전 MBC 기자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다수의 고위급 검사들에게 ‘이 대통령의 사건을 공소취소 해달라’고 말하고 다닌다”며,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유지하는 대가로 대통령의 공소를 취소해주는 이른바 ‘거래’가 진행 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장 전 기자는 검찰이 향후 직권남용 혐의로 대통령을 수사할 계산까지 세워뒀다고 주장했으며, 진행자인 김어준 씨는 “큰 취재를 했다”며 해당 의혹에 힘을 실었다. 이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검찰이 대통령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격앙된 반응과 “가짜뉴스 유포”라는 반발이 동시에 터져 나오며 진영 내 분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저잣거리 소문만도 못한 선동… 법적 조치 검토”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강하게 반발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1일 “검증 불가능한 익명 제보를 팩트로 포장해 유통한 것은 저널리즘 원칙을 저버린 것”이라며 “검찰개혁 논쟁에서 특정 주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음모론”이라고 비판했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일부 세력의 몰아가기일 뿐이며, 거래할 이유도 없다”고 일축했다. 원내소통수석부대표인 전용기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객관적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법적 조치를 포함해 세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근거 없는 낭설로 대통령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권력형 비리 게이트… 즉각 특검 도입해야”

야권은 이번 의혹을 ‘공소취소 거래 게이트’로 명명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의혹이야말로 특검 대상”이라며 “실제 공소취소를 추진한다면 그것은 곧 정권 취소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한 사안”이라며 “의혹이 허위라면 왜 김어준 씨를 즉각 고소·고발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한동훈 전 대표 또한 SNS를 통해 “민주당 정권의 상왕인 김어준 방송발 주장이니 신빙성이 높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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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11 1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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