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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평통 수석부의장, 베트남 출장 중 위독…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보 급파 - -심근경색으로 응급 시술 후 에크모 치료 중…의식은 아직 - -조정식 특보 및 민주당 의원들 현지 집결, 대책 숙의
  • 기사등록 2026-01-25 14: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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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장 중이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조정식 정무특별보좌관을 현지로 급파했다.


 

24일 정부와 정치권, 민주평통 등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전날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회 일정 중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응급실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며, 현지 떰아인 종합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에 따른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현재 이 수석부의장은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으며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전날보다 호흡과 혈색 등은 다소 안정됐으나,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출국 전부터 몸살 기운을 호소하며 조기 귀국을 검토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상황을 보고받은 즉시 이해찬계 핵심 인사이자 6선 의원 출신인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로 급파했다. 24일 오후 현지에 도착한 조 특보는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곧바로 중환자실로 향해 상태를 살폈으며, 향후 실시간 상황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대거 현지로 집결했다. 김태년·이해식·이재정·최민희·김현 의원 등 이른바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태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민주화와 번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 이렇게 가시기엔 너무 허망하다"며 "기적처럼 반드시 다시 일어나셨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귀국 여부에 대해서는 "호전 정도를 지켜보며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지 공관인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호찌민 총영사관 인력들이 병원에 상주하며 상황을 지원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 역시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베트남 총리실 등 당국이 우리 측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해당 병원장도 직접 환자 상태를 챙기는 등 총력 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7선 의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민주당 대표 등을 역임한 야권의 상징적 원로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 상임고문을 맡아 이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으며, 지난해 10월 대통령 직속 기구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되어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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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25 14: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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