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과 정상화 넘어 도약과 성장으로”
  • 기사등록 2025-09-11 11:03:59
기사수정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을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으로 규정하며 남은 임기에 대해 “도약과 성장의 시간”을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기자단)


■ 100일 평가: “무너진 나라 재건의 시간”

이 대통령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해 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한 지 100일이 됐다”며 “민주주의, 외교·안보, 민생경제 등 망가진 것들을 바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1시간은 5,200만 국민의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마음으로, 분초를 아껴 매진했다”고 회고했다.


■ 경제 성과와 과제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진 경제에 심폐소생술이 필요했다”며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덕분에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하고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3,000조 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대주주 양도세 기준인 단일 종목 50억 원은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상법 개정과 관련해선 “부당한 일부 지배주주를 옥죄는 것이지 기업을 옥죄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상적 경영 풍토를 만들기 위해 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집값은 급락도 급등도 아닌 적정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특히 전세 끼고 매매하는 ‘갭투기’ 억제를 강하게 언급했다.


■ 외교와 안보: “대한민국의 복귀 알렸다”

외교 성과에 대해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외교 정상화를 이뤘다”며 “조만간 유엔총회와 APEC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 회복력에 감탄하는 외국 정상들을 보며 대통령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국정 철학: “국민이 주인, 모두의 대통령”

남은 임기에 대해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며 “성장의 결실을 국민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와 행정을 하겠다”며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 정치적 소회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제가 여의도에 있을 때 제 편을 만들지 않았다. 제 편을 만드는 순간 나머지는 남이 되기 때문이었다”며 “너무 등거리 정치를 하다보니 외톨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11 11:03:5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 ‘유피라운지 클럽 2025 반얀트리 풀파티’ 성황리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이유, 제주 할망작가들과 따뜻한 만남…“애순이 약속 지켰다”
  •  기사 이미지 서양화가 김병길, 한국과 캐나다의 감성 풍경으로 개인전 개최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