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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갈등부터 출산율까지…영등포구민 200명이 구정 안건 직접 토론 - 안건 10건 확정…데이터센터·주차·통합신청사 등 포함 - 11월 20일 사전토론회서 최종 3개 채택 - 12월 3일 민회 대토론회서 구정 반영 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26-11-05 10:00:01
  • 기사수정 2026-11-05 1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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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구민 200명이 직접 구정 현안을 토론하고 결정하는 `민회` 상정 안건 10건을 확정하고 다음달 대토론회를 향한 일정에 들어갔다.

 

영등포구청 전경.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는 직접 민주주의 제도 `민회(民會)`의 상정 안건 10건과 구민 참가자 200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민회는 구민이 지역 현안을 직접 토론·결정하는 영등포구의 직접 민주주의 제도다. 구는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안건을 접수해 10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안건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해결 방안, 중장년·재취업자 AI 활용 취업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문화공간 확대, 타임스퀘어광장 구민 활용 방안, 보행환경 개선, 주거밀집지 주차공간 확충·공유, 통합신청사 건립 방향, 출산율 1.0 달성을 위한 출산·육아 친화도시 조성, 어르신·중증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재활용품 품목별 배출 요일제 등 10건이다.

 

참가자 200명은 공개 모집 후 동별 인구 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영등포동 주민센터 5층 체육관에서 열리는 사전토론회에서 토론과 투표를 거쳐 민회 최종 안건 3건을 채택한다.

 

채택된 3개 안건은 12월 3일 오후 2시 신길책마루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민회 대토론회에서 구민 숙의·토론을 거쳐 최종 사업으로 선정되고 구정에 반영된다. 200명에 선정되지 못한 신청자를 대상으로는 같은 일정에 맞춰 온라인 토론이 병행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토론을 거쳐 도출된 구민의 결정이 실질적인 구정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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